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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의 마지막 작품
그녀는 우리 곁에 없지만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영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포함해 30여 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로 기록되고 있다. 정이는 넥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다.
간단한 줄거리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의 뇌를 복제하여 최고 전투 AI로봇을 개발하여 AI가 지배하는 로봇과의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정이의 딸이 연구팀장이 되어 프로젝트를 이끌고 엄마를 AI로 만들면서 나오는 심리적 묘사를 자세히 그리는 영화이다.
감상평
처음에는 SF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인줄 알았다. 극 초반과 후반에 액션이 있었지만 주된 내용은 딸로서 엄마 뇌가 복제된 AI로봇에게서 느끼는 감정을 강연수 배우가 극을 이끌어간다. 십수 년 전에 보았던 아이로봇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아이로봇에게서 느꼈던 심리적 묘사보다는 한참 못 미치는 것 같다. 그래픽 퀄리티도 뛰어나고 쉽게 볼 수 없는 배우 김지호의 액션신도 볼만하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진부한 줄거리와 어색한 결말이 몰입도를 떨어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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