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기 - 8월12일 셀축(사도요한교회, 아르테미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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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키

터키여행기 - 8월12일 셀축(사도요한교회, 아르테미스 신전)

by SageIN 201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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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요한 교회

예수의 12제자 가운데 한명인 사도요한과 관계가 깊은 곳이 셀축이다. 사도요한의 교회도 서기 37년~ 42년, 기독교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떠나온 사도요한과 마리아가 살았던 곳이다. 사도요한은 이곳에서 신약의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기술한 곳이다.

사도요한의 교회는 4세기경 사도요한의 유언에 따라 사도요한이 뭍힌 자리에 조그만 바실리카 양식의 나무로 된교회가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때 오늘날의 모습으로 지어지게 되었다. 지금은 사도요한의 교회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거대한 기둥과 흔적만이 비잔틴시대의 웅장했던 교회 규모를 말해주고 있다. 14세기경 큰지진으로 파괴된 후 복후하지 못하고 지금 모습을 하고 있다. 

사도교회 뒤편의 아야술록 요새는 작년 8월에는 공사중이어서 밖에만 바라보다 발걸음을 돌렸다. 비잔틴 양식과 당신이 기독교라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할 곳이 아닐까 싶다. 

▲ 셀축 박물관에서 나와 좌측으로 200m 쯤 걷다가 다시 좌측에 있는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교회의 옛 성벽이 남아있다.


▲ 사도요한 교회 입구로 가는 오르막에 담쟁이 덩쿨로 덮힌 집을 볼수 있다. 

▲ 교회에 쓰였던 석기둥의 윗부분 지진으로 파괴 된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석축의 크기나 규모로 보아서 교회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 교회의 구조및 옛모습

▲ 이곳이 교회 유적이었음 말해주는 문양

▲ 기독교 유적이어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순례를 왔다. 사진의 끝이 사도요한의 무덤이다.


 ▲ 뒤에 살짝보이는 아야술룩 요새 


아르테미스 신전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아르테미스 신전. 소아시아 최고의 신전으로 지어졌고 지을 당시 최고의 건축가들이 동원되어 신전의 규모만 115.4m, 너비 18m에 이르고 기둥이 127개 늘어서 있었다 한다. 지금은 모든것이 파괴되고 사도요한 교회가 지어질 당시 이교도의 모든 것을 파괴될때 교회의 자재로 쓰이기도 했다. 지금은 달랑 기둥 하나만 남아 있으며 이곳 이자리가 아르테미스 신전임을 말해주고 있다. 

▲ 아르테미스 신전의 기둥... 기둥주변은 잡풀이 무성하다.


▲ 아르테미스 신전의 복원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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