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석회붕에서 바로 올라오면 히에라폴리스를 만날수 있다. 히에라폴리스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신성한 도시라 한다. 신성한도시 신들이 함께 하는도시 치유의 도시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 성경에는 골로새서에 고대도시 히에라볼리 불리는 지역이 히에라폴리스이다. 기원전 190년경에 페르가몬 왕국의 에우메네스 2세가 세웠다. 이도시에 유난히 신전이 많아 성스러운 도시라 히에라폴리스라고 불렀다. 하지만 로마의 속주가 되고 기원전 17년에 지진과 서기 60년경 큰지진이 있어 거의 파괴되었다 한다. 그 시대의 로마왕 이었던 네로 황재가 도시를 새로 건설하디시 하여 지금 볼 수 있는 폐허의 유적들은 네로 황제 시대의 모습이라 한다.
히에라 폴리스의 온천수는 심장병등등 많은 질병에 특수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온다. 로마시대에는 황제를 비롯한 부유층의 휴양지로 이름을 알렸다. 치유를 목적으로 이곳을 찾았다는 점을 찾을수 있는 것이 1500개가 넘는 묘지에서 볼 수 있다. 히에라 폴리스의 둘러보다보면 폐허속에 수많은 석관을 쉽게 볼 수 있다.
큰 지진에서 번영을 했지만 아랍인의 친입, 비잔친 제국과 셀주크 투루크 사이의 전투 , 1334년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도시가 파괴되고 남아 있던 주민마져 이곳을 떠나게 된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완전히 잊혀지게 되었지만 19세기 발굴 작업이 시작되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로마시대의 목욕탕과 박물관
▲ 로마의 목욕탕과 한여름을 즐기는 관광객
손을 번쩍든 관광객 뒷편이 로마의 목욕탕이다. 현재는 일부를 복원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성스러운 샘이라고 불렸던 샘이 있는데 깨끗한 온천수가 고여 있는 곳에 옛건물의 잔해가 있다. 목욕탕의 크기를 보아 엄청난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했을 꺼라 추정할 수 있다.
▲ 박물관내부에는 이곳에 발굴한 수많은 유적이 있다.
▲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동상들도 싶게 볼 수 있다.
▲ 로마시대의 동전
▲ 박물관 외부에도 많은 유물이 많이 있다.
원형극장
히에라 폴리스의 북동쪽 높은지대에 120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이 있다. 보존상태가 상태가 좋아 무대의 대부분과 좌석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무대의 벽에 아폴로, 아르테미스 등의 신상이 있었는데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지금도 여름축제 기간에 연극,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 원형극장
▲ 무대쪽을 보수중에 있다. 나무가 많이 보이는 곳이 목욕탕인데 거리가 조금 된다.
▲ 분수유적 , 원형극장 오르는 길에 볼 수 있다.
▲ 분수유적도 한창 발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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