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성지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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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민족의 성지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서...

by SageIN 200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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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얼음이 얼었던 어제 아침 일찍 일어나 서대문 형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인 방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과 관련해서 발표 수업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자료를 조합해서 발표 하기보다는 그래도 직접가서 보자는 마음에 서대문 형무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나올땐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서울에 첫 얼음이 얼었을 정도로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그 냉기에 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내가 꼭 가야하는 생각도 나고...
도착해서 서대문 형무소를 처음 보았을때는 뭔가 이상 했습니다. 사진에서 많이 보던.. 망루와 문가 없어져 있어서 내부에 있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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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대문 형무소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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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한창 공사중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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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흰 거물부터 시작해서 관람 동선을 따라 관람하면 한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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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하롭게 보이는 서대문 형무소... 가을단풍이  아름답게 물 들었지만 그 빨간 단풍물이 애국지사들의 피로 만들어 졌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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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태극기를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숙연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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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을 막기위한 망루... 지금도 누군가 지켜 보고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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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관 하고 공동묘지로 가져 갔다고 하더군요...  보고 있으려니 오싹 했습니다. 바로 옆에 사형장이 있었는데 사진 촬형하기가 그래서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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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를 나와 찍은 독립문..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서대문 형무소... 그리고 독립문... 우리가 지금 이자리에 있는 것도 조국을 위해 애쓰신 그 많은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아픈 역사가 지금처럼 빨리 잊혀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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