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학교에 들어왔을때... 얼차려를 받았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도 이유도 모르면서 당했던것 같습니다. 뭐 군대 갔다온 선배들이야. 개념없는 신입생들이 꼴 보기 싫었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군대 다녀온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여전히 학기초에 신문에는 대학교 가혹행위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군요. 요즘 군대에서도 인권이다 해서 가혹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고 선임과 후임사이에도 경어체를 쓰게 한다 들었는데 큰 학문을 배우는 대학생들이 폭력적인 문화를 계속 왜 계속 답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차려를 통해서 추억을 남긴다는 말을 기사에서 보았는데 추억으로 남기기 보다는 힘들게 공부해서 입학한 학교를 어이없는 이유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될 꺼 같습니다. 1학년때 그런 이유로 자퇴하는 학생도 몇 명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기사를 매년 보는게 참 한심하다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의 의식이 저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부끄럽고 구시대적 사고를 빨리 고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혹행위에 대한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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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바꾸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기로... 어제 신고식을 갔다 왔는데 그냥 1학년 애들이랑 엠티 갔다왔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확실히 교양 수업을 들으러 체대 쪽을 갔는데 분위기가 좀 살벌하긴 하더군요.
자신이 신입생때 당했다고 돌려주기보다는 그때 고통을 알고 그런 병폐를 없애는쪽으로 해야하는데 뭐 인간의 심리랄까나요...; 왠지 억울한..-_-;
학교에서도 뛰어다니고,
저희 학교 학군 친구는 400미터 앞에서 선배 못알아
봤다고 교문앞에서 따귀를 ... -_-;;
아무튼 없어져야 할 문화죠... -_-;;;
게임만하구.. 아..일학년때 생각나네요..흐믓~
드러내고 싶어하는 심리가 참 인간을 구질구질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