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의 향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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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도

남인도의 향기 코치

by SageIN 201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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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우리가 흔히 카레는 일본에서 강항으로 만들어 먹던걸 일제 강점기에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우리가 아는 카레가 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커리 또는 타밀어로 카리라고 부르며 국물 또는 소스를 뜻하는 말입니다. 인도에서의 커리는 향신료를 섞어 만든 소스요리 같은 느낌 이지요.. 특정한 향신료(강황등)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16세기에 대항해 시대때에 향신료 무역이 가장 활발 했던곳이 남인도의 도시 코치 입니다. 그래서인지 인도의 어느 도시와 느낌이 다른 곳입니다.. 영국식 건물도 많고.. 길거리도 깨긋하며.. 집집마다 화단이 있는 모습이 어느 유럽의 작은 도시를 온 느낌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인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이기도 한 곳이 코치이기도 합니다. 문맹률이 0% 인곳이 코치이니까요




코치의 여행은 에르나꿀람에서 코핀항으로 연결되는 보트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면서 시작합니다. 육로로 이동도 가능하나 멀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가장 저렴하며. 우리나라 돈으로 80원정도 합니다.








벽에 낙서 하나 없는 거리와... 유럽풍의 건물 이곳이 정말 인도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코치에 도착하게 되면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 릭샤운전수 들입니다. 2시간 정도 몇루피에 랜드마크 돌아다녀 줄께.. 흥정을 하게 되는되요.. 제 생각에는 나쁘지는 않은거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처럼 물건 사는 곳을 델다 주고 보고 나오게는 되는데.. 굳이 그 가게에서 무엇을 사지는 않아도 되거든요....릭샤 운전수도 또한 미안하지만 가게좀 들어갔다 나와 주겠냐고 부탁하듯 그렇게 말하구요. 매우덥고 습한 여름 날씨인 코치에서 걸어서 둘러보는 것 보단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 강대국이 머물렀던 곳이라 카톨릭 유적이 참 많은 곳입니다. 인도하면 힌두교.. 힌두사원인데.. 교회 유적 보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이들에게는 수탈의 역사현장이기도 합니다.







이번 일정에서 북인도는 다녀오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남인도 하는동안 공동으로 세탁을 하는 곳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엄청더운 작업 공간에서 빨래와 다리미질을 하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면서.. 엄청 열심히 일하는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남자분이 든 다리미를 만져보라고 주셨는데.. 저는 잡기도 힘들정도 뜨거운데..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마탄체리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향신료 창고와 향신료 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향신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도 합니다. 




코치의 대표 이미지를 찾다보면 나오는 중국식 어망 입니다. 아라비아 해를 앞으로 중국식 어망을 볼 수 있는데.. 해가 지는 석양을 찍으면 정말 멋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 이미지만 보고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다고 할 정도니까요~ ^^ 사람들도 친절하고 치안도 다른 여느 도시보다 안전한 남인도 여행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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